pH-1, 3년 만에 정규 2집으로 컴백

pH-1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아티스트 pH-1이 3년 만에 정규 2집으로 돌아왔다.

pH-1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BUT FOR NOW LEAVE ME ALONE (벗 포 나우 리브 미 얼론)’을 발매했다.

이날 정오 ‘BUT FOR NOW LEAVE ME ALONE’의 앨범 커버가 공개된 데 이어 오후 6시 앨범 발매와 동시에 트리플 타이틀곡 ‘ZOMBIES’의 뮤직비디오가 베일을 벗었다. 뮤직비디오에는 pH-1이 기존에 보여주었던 밝은 이미지와 대비되는 강렬한 모습이 담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pH-1은 ‘BUT FOR NOW LEAVE ME ALONE’을 통해 늘 밝고 좋은 모습이 아닌 가끔은 흔들리기도 하는 자신의 솔직한 모습과 감정을 표현해냈다. 또한 컴백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았다.

타이틀곡 ‘ZOMBIES’는 몽환적인 메인 플럭 신스 사운드, 단단하고 묵직한 드럼과 보컬 이펙터가 가미된 중독성 있는 훅이 매력적인 곡이다. 리드미컬한 템포에 pH-1의 트렌디한 보이스와 타이트한 랩핑이 어우러져 파티를 즐기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또 다른 타이틀곡 ‘YUPPIE TING (Feat. Blase)’, ‘TIPSY’를 비롯해 완성도 높은 총 13개의 곡이 수록됐다. 수록곡 중 ‘JULIETTE!’에는 미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UMI(우미)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3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앨범인 만큼 pH-1은 지난 3일부터 꾸준히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선보였다. 티저 이미지, 영상 등에서 반복하여 등장하던 ‘I need help’, ‘but for now leave me alone’은 이번 앨범 명이자 주제로 밝혀져 리스너들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티징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한 pH-1은 HIPHOPLE 인터뷰 콘텐츠 ‘MEETing’, 스튜디오와플의 인기 웹예능 ‘바퀴 달린 입’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오는 30일까지는 셀프사진관 스튜디오 ‘오디티모드’에서는 pH-1의 스페셜 기프트가 포함된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pH-1의 새로운 매력을 담아낸 정규 2집 ‘BUT FOR NOW LEAVE ME ALONE’은 피지컬 앨범으로도 만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하이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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