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신공항에 1호 '메타버스 면세점'
신세계 등 면세업체 12곳 입점
이르면 11월부터 면세품 판매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 신공항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가상 면세점'이 입점한다. 가상 면세점은 대구경북 신공항의 메타버스 플랫폼이 구축되는 오는 11월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타버스 공간에 가상 면세점이 입점하는 건 경북도가 전국에서 최초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와 관세청, 한국면세점협회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메타버스 면세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롯데, 신라, 신세계, 현대백화점, HDC신라, 동화를 비롯한 국내 12개 면세점 대표가 모두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경북도가 구축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고, 방문 고객에게 면세품을 판매하게 된다. 경북도는 대구경북 신공항의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면세점 운영을 비롯해 신공항 체험, 지역 특산물 판매, 관광지 투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경북도는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표방할 정도로 메타버스 산업 육성에 적극적이다.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 정책관'을 신설했고 메타버스 인재 양성과 관련 산업 육성, 문화관광, 특화 서비스 등 다양한 정책 발굴에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2026년까지 메타버스 수도 인구 10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도 갖고 있다.
[안동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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