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 합의' 한국 발표에 일본 정부 "구체적 일정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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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는 한국 정부의 발표에 대해 일본 정부는 "총리 뉴욕 방문의 구체적인 일정은 현시점에서는 전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오늘(15일) 오후 일본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 측이 발표한 내용의 사실관계를 질문받고서 "기시다 총리는 제반 사정이 허락하면 유엔총회에 출석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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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는 한국 정부의 발표에 대해 일본 정부는 "총리 뉴욕 방문의 구체적인 일정은 현시점에서는 전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오늘(15일) 오후 일본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 측이 발표한 내용의 사실관계를 질문받고서 "기시다 총리는 제반 사정이 허락하면 유엔총회에 출석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한일 양국 정부가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는지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설명하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오는 18일에서 24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일정을 소개하면서 "유엔총회에서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해놓고 시간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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