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첫날 12위..동반한 박지영은 6위 [KLPGA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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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 전인지(28)가 올해 첫 국내 무대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순조롭게 첫발을 디뎠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전인지는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12위에 올랐다.
이날 1번홀에서 박지영(26), 유해란(21)과 나란히 시작한 전인지는 3번홀(파3)에서 6.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고, 9번홀(파4)에서는 5.3m 파 퍼트가 홀을 살짝 지나가면서 전반에 이븐파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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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메이저 퀸' 전인지(28)가 올해 첫 국내 무대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순조롭게 첫발을 디뎠다.
15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이천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언더파'를 작성한 선수는 단 5명에 불과했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전인지는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12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인 박민지(24), 홍정민(20)과는 3타 차이다.
이날 1번홀에서 박지영(26), 유해란(21)과 나란히 시작한 전인지는 3번홀(파3)에서 6.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고, 9번홀(파4)에서는 5.3m 파 퍼트가 홀을 살짝 지나가면서 전반에 이븐파를 써냈다.
후반 들어 파 세이브를 이어가던 전인지는 마지막 18번홀(파5) 세 번째 샷이 그린 앞 러프에 떨어진 여파로 보기를 기록한 게 다소 아쉬웠다. 그린에 올린 공은 12m 이상의 어려운 파 퍼트를 남겼고, 들어가지 않았다.
전인지는 1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안착률 71.4%, 그린 적중률 61.1%, 퍼팅 수 30개를 적었다.
동반자 중에서 박지영이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바꿔 공동 6위(이븐파 72타)로 선전했다.
반면 초반에 1번홀(파5) 보기와 2번홀(파4) 더블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한 유해란은 5오버파 77타를 적어내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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