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역대 최다 경기 배터리.. 웨인라이트·몰리나, 325G 합작

유원상 기자 2022. 9. 1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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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와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메이저리그(MLB) 신기록을 합작했다.

웨인라이트와 몰리나는 15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와 포수로 각각 출전했다.

웨인라이트와 몰리나 배터리로 출전했을 때 세인트루이스는 324경기 212승112패(승률 0.65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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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배터리 애덤 웨인라이트와 야디에르 몰리나가 325번째 경기를 합작했다. 사진은 지난 9일(한국시각) 배터리로 출전한 웨인라이트(왼쪽)와 몰리나. /사진=로이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와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메이저리그(MLB) 신기록을 합작했다.

웨인라이트와 몰리나는 15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와 포수로 각각 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두 선수의 325번째 배터리 호흡으로 이는 빅리그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 1963~1975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배터리인 투수 미키 롤리치와 포수 빌 프리핸의 324경기다.

웨인라이트와 몰리나는 세인트루이스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웨인라이트는 지난 2005년부터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몰리나는 지난 2004년에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했다. 웨인라이트가 첫 선발 등판했을 때도 몰리나가 포수 글러브를 잡았다. 웨인라이트와 몰리나 배터리로 출전했을 때 세인트루이스는 324경기 212승112패(승률 0.654)를 기록했다.

역사적인 이 배터리는 올해까지만 볼 수 있다. 몰리나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밀워키를 4-1로 제압했다. 현재 84승59패를 거둔 세인트루이스는 MLB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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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상 기자 wsyou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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