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호날두 매각할 이유 생겼다.."1월에만 1억 파운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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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리빌딩을 시작하고 있다.
맨유가 1월 이적시장에서 호날두를 매각한다면, 그가 받고 있는 주급 45만 파운드(약 7억 2,300만 원)를 아낄 수 있어 사용할 수 있는 이적료가 1억 파운드(약 1,607억 원)가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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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리빌딩을 시작하고 있다. 1월 이적시장에 많은 이적료를 투자할 예정이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다면 더 많은 비용을 이적료에 보충할 수 있다.
영국 ‘더 선’은 15일(한국시간)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1월 이적시장에 이적료 7,000만 파운드(약 1,125억 원)를 줄 것이며, 호날두가 떠난다면 1억 파운드(약 1,607억 원)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기점으로 대대적인 개편을 시도했다. 텐 하흐 감독을 중심으로 시작된 리빌딩은 과거 맨유가 갖고 있던 명성을 되찾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잉여 자원을 매각하고 젊고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만 카세미루, 안토니,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등을 영입해 2억 1,500만 파운드(약 3,457억 원) 이상을 사용했다.
효과는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맨유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 2라운드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으나, 3라운드 리버풀전을 기점으로 되살아났다. 최근에는 리그 4연승을 이어가면서 상위권까지 올라설 수 있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맨유는 스쿼드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1월 이적시장 더 많은 이적료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11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대회가 끝난 뒤엔 새로운 슈퍼스타가 탄생할 가능성이 있다. 맨유는 1월 이적시장에 무려 7,000만 파운드(약 1,125억 원)를 텐 하흐 감독 손에 쥐여줄 예정이다.
‘골칫덩이’ 호날두를 매각한다면 더 많은 이적료를 얻을 수 있다. 호날두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대부분 클럽들이 호날두의 이적을 꺼려 했기 때문에 결국 맨유에 잔류했다. 맨유가 1월 이적시장에서 호날두를 매각한다면, 그가 받고 있는 주급 45만 파운드(약 7억 2,300만 원)를 아낄 수 있어 사용할 수 있는 이적료가 1억 파운드(약 1,607억 원)가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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