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가 이기면 쇼킹 퍼포먼스"→약속보니 정말 '충격'

2022. 9. 1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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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을 3골차로 물리치면 캄 노우에서 누드 퍼포먼스를 펼치겠다.”

미모를 자랑하는 기자가 정말 ‘간 큰 약속’을 내걸었다. 당연히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결과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시피 바르셀로나의 패배. 팬들은 정말 보기 힘든 약속이 이루어지지 못하자 아쉬움을 나타냈다.

일반인들로서는 도저히 약속할 수 없는 ‘누드’공약을 내건 기자는 이탈리아 출신의 언론인 딜레타 레오타였다.

그녀는 지난 14일 열릴 예정인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 FC경기에 쇼킹한 약속을 내걸었다. 15일 영국 데일리스타가 보도한 약속 내용은 이렇다.

“만약에 바르셀로나가 뮌헨을 3골차 이상으로 이긴다면 나는 알몸으로 캄 노우를 찾겠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입이 떡 벌어졌다. 경기전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바르셀로나 팬들은 제발 승리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바르셀로나 팬들 뿐 아니라 홈팬들인 뮌헨 팬들조차도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기원할 정도였디고 데일리스타는 보도했다.

독일과 스페인의 최강팀이 맞붙는 경기보다 이 여 방송인의 약속이 더 화제가 된 것은 당연지사였다. 캄 노우는 거의 10만명이 입장할 수 있는 거대한 경기장인데 10만명 앞에서 홀딱 벗겠다는 것이었으니 팬들은 흥분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결과는 이미 알려진대로 루카스 에르난데스와 르로이 사네의 골로 뮌헨이 2-0으로 승리했다. 당연히 큰 기대를 가졌던 팬들은 큰 실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사실 약속은 무산되었지만 이 공약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었다. 물론 그동안 지난 5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20골을 넣을 동안 바르셀로나는 4골밖에 넣지 못했다.

그러나 2014-15년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바르셀로나가 3-0으로 이긴 적이 있기에 실현 불가능한 약속은 아니었다.

미모의 레오타는 글로벌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DAZN에서 이탈리아 세리에 A 경기를 전하는 방송인이다.

또 레오타는 모델이기도 하다. 그녀의 SNS를 보면 화려한 외모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진이 올라와 있다.

[누드 퍼포먼스 약속을 내걸었던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레오타와 바르셀로나의 스트라이커 레반도프스키. 사진=레오타 SNS,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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