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상' 황동혁·박해수·정호연 금의환향 "'오겜' 시즌2로 재도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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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과 배우 박해수, 정호연 씨가 에미상 일정을 마친 후 금의환향했다.
오늘(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는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과 박해수, 정호연 씨가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은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이정재)과 감독상(황동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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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과 배우 박해수, 정호연 씨가 에미상 일정을 마친 후 금의환향했다.
오늘(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는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과 박해수, 정호연 씨가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세 사람은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팬들의 인사에 화답했다.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배우 이정재 씨는 토론토 국제영화제 참석 후 귀국한다.
앞서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은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이정재)과 감독상(황동혁)을 받았다. 박해수, 오영수 씨는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에, 정호연 씨는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수상은 하지 못 했다.
황 감독은 귀국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벌써 레이스를 같이 한지가 10개월"이라며 "지난해 11월부터 너무 오래 같이 긴 레이스 함께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오래 같이 했다. 이번이 마지막 시즌1 레이스인데 수상은 다같이 못했지만 의미있는 상을 많이 타고 돌아왔다. 멋진 1년 여정을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즐거운 여정이었고 많은 성원해주신 국민과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박해수 씨는 "1년 동안 감독님과 많이 노력해 좋은 결과로 돌아올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어제 감독님과 숙소에서 마지막 자리하는데 아쉬웠다"고도 밝혔다. 또 "하지만 이제 다시 시작일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기대를 안고 있다"며 "특히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오징어 게임'을 사랑해준 모든 시청자분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정호연 씨는 "'오징어 게임'을 사랑해주신 많은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해주신 한국 관객분들께 특히 더 감사드린다는 말 전하고 싶다. 감독님, 선배님과 함께 해서 좋은 추억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어머니께 꼭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인사를 못했다. 원래 자막으로 나가기로 했는데 실수로 안 나갔다 하더라. 어머니께 키워주시고 믿고 지지해주시고 제 길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단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다음 시즌에 대한 언급도 했다. 그는 "일단 지금은 시즌2를 만들어야 하니까 잘 만들어서 많은 사랑 받았으면 좋겠고 기회를 주신다면 시상식 레이스에도 참가해서 골든글로브와 에미상 무대에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고 했다.
기억에 남는 축하에 대해서는 "시상식 중에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 어머니와 전화했는데 울고 계셔서 그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고백했다.
한편 지난해 9월 1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신드롬급 인기로 주요 시상식을 휩쓸었다.
유의미한 '최초'기록을 다수 남기며 K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준 '오징어 게임'은 올해 에미상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등 6관왕을 차지했다.
[사진=오센]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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