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당 대표라도 죄 못 덮어"..한동훈, 이재명에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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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2년 9월 15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노동일 경희대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김종석 앵커]
뭔가 저 질문을 예상했다는 듯이 한동훈 장관이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나를 너무 과대평가한다. 나도 당해봐서 아는데, 없는 죄 덮어씌우는 건 절대 안 된다. 다수당 대표라고 해서 죄 못 덮는다. 본인은 배후가 아니다. 이 이야기를 조금 하고 있네요.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그동안 민주당 정치인들이 청문회나 국감, 대정부질의 등에서 한동훈 장관에게 당한 게 많아서 그런지 이제는 ‘만물 한동훈 설’을 퍼트리는 것 같습니다. 이게 어떻게 한동훈 장관 배후가 될 수 있습니까?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여러 의혹이 불거지던 그 시기에 한동훈 장관은 부당하게 좌천되어서 법무연수원에 있었습니다. 법무연수원에서 아마 그 당시 주류였던 친문 검사들과는 완전히 결이 다른 사람으로 낙인이 찍혀있었는데 무슨 수로 이 같은 의혹을 그때 다 유포하고, 퍼트리고 배후에서 보정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리고 또 한 가지. 이 김혜경 씨가 법카 막 사용하게 하는 것 한동훈 장관이 시켰겠습니까? 아까도 이야기 나왔지만, 이재명 대표 아들이 불법 도박하고 성매매 업소 후기글 올리는 거 그거 한동훈 장관이 시키고 한동훈 장관이 찾아냈을까요?
대장동이나 백현동 개발을 한동훈 장관이 시켜서 한 겁니까? 아니잖아요. 이 모든 의혹들은 사실상 민주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불거지기 시작했던 겁니다. 이걸 국민의힘 후보, 윤석열 후보가 결정되고 나서 그때부터 불거졌던 의혹들도 아니고 민주당 내부 경선에서부터 여기저기서 수많은 의혹들이 막 줄줄이 엮여서 나왔던 건데. 그때 진천에 좌천되어 있던 검사 한동훈이 무슨 수로 이 의혹을 캐내고 지금에 와서 이것의 배후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까. 자꾸 ‘만물 한동훈 설’ 퍼트리면 퍼트릴수록 한동훈 장관 키워만 주는 꼴이 되는 것이니까요. 이런 말도 안 되는 음모론 퍼트릴 시간에 이번에는 과연 2억 5000이나 3억 가지고 변호인단 구성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 방어하기 위해서 좋은 변호사들 알아보는 게 우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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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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