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자꾸 겹치는 33세 페리시치, SON·케인 다음 연봉 3위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이반 페리시치(33, 크로아티아)가 토트넘 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는다.
토트넘이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첫 번째로 영입한 선수는 베테랑 페리시치다.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구단 인터 밀란과의 계약이 만료되자, 토트넘은 자유계약(FA)으로 페리시치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페리시치는 2022-23시즌 개막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이 8경기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해 2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손흥민과 동선이 자주 겹쳐 왼쪽 측면 시너지 효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손흥민은 새 시즌이 개막한 후 1개월이 지났음에도 1호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많은 이들은 “손흥민과 페리시치의 역할이 겹쳐서 손흥민의 장점이 나올 수 없다”고 지적했다.
손흥민과 페리시치의 동선 조절이 화두로 등장한 가운데, 토트넘 선수단 연봉이 공개됐다. 해당 목록에서도 손흥민과 페리시치는 가까이 붙어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내 연봉 2위, 페리시치는 연봉 3위에 자리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손흥민은 연봉 998만 4,000파운드(약 160억 원)를 받는다. 주급으로 환산하면 19만 2,000파운드(약 약 3억 800만 원) 수준이다. 페리시치는 연봉 927만 파운드(약 149억 원)를 수령하며, 주급은 17만 8,000파운드(약 2억 8,500만 원)를 받는다.
토트넘 내 연봉 1위는 해리 케인이다. 4위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5위는 히샬리송이다. TOP 5 바로 뒤로 6위는 클레망 랑글레, 7위는 데얀 쿨루셉스키, 8위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9위는 위고 요리스, 10위는 브리안 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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