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효행·지역사회발전 등 8개분야 시민대상 선정

박석희 2022. 9. 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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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15일 제37회 안양시민 대상 선발위원회를 열고, 공적 심사를 통해 시정발전을 위해 애써 온 효행·지역사회·사회복지·산업경제·문화예술·교육·체육·환경보전 등 부문별 모범 시민 8명을 시민 대상 수상자에 선정·발표했다.

시민 대상은 지역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 등 뚜렷한 공적이 있는 시민을 선정해 수여하는 것으로 안양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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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는 24일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

시민대상 수상자.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15일 제37회 안양시민 대상 선발위원회를 열고, 공적 심사를 통해 시정발전을 위해 애써 온 효행·지역사회·사회복지·산업경제·문화예술·교육·체육·환경보전 등 부문별 모범 시민 8명을 시민 대상 수상자에 선정·발표했다.

시민 대상은 지역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 등 뚜렷한 공적이 있는 시민을 선정해 수여하는 것으로 안양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효행 부문은 시모와 부모 등 세 분의 어르신을 모시며 효행을 실천한 강명희씨가 선정됐다.

지역사회발전 부문은 어머니포순이봉사단, 바르게 살기 위원으로 활동하며, 방과 후 안전 귀갓길 안내,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솔선수범한 김현숙 한국자유총연맹 안양시지회 여성회장이 차지했다.

사회복지 부문에는 직업재활 사업과 함께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응 지원에 주력한 이용훈 안양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이 선정됐다. 이 센터장은 장애자시설인 ‘희망과 사람’을 설립·운영하고 있다.

산업경제 부문은 활발한 수출 경영과 함께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여건에도 고용 안정·창출에 모범을 보인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회장이, 문화예술 부문은 홍미숙 한국문인협회 안양지부 회장이 차지했다.

홍 회장은 28년간 지역 예술 활동에 앞장선 공로와 도서관 강사 활동 등 지역 문학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교육 부문은 전본수 근명고등학교 교장에게 돌아갔다. 전 교장은 체계적인 교육제도 마련에 앞장선 가운데 다양한 진로 체험 과정 및 고교장학제 도입 등 교육 발전에 공헌한 공적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체육 부문에는 장영석 안양시체육회 부회장이 선정됐다. 장 부회장은 엘리트·생활체육 꿈나무 육성 등 지역사회 체육발전과 함께 안양시 대표선수에게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제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했다.

환경보전 부문은 지난 2002년부터 경기 문제연구소 이사와 안양공해 대책협의회 회장을 지낸 박주성 안양지역 환경단체협의회 고문이 차지했다. 박 고문은 야생조수 보호 운동과 수질개선 활동에 주력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이에 앞서 안양시는 지난 7월1일부터 8월1일까지 한달간 각 부문에서 18명을 추천받았다. 한편 이들은 오는 24일 안양시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최대호 시장으로부터 상장과 상패 등을 받는 영광과 명예를 누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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