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vs 정우영' 16일 새벽 국가대표 코리안더비 성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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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발표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발탁된 황의조, 황인범(이상 올림피아코스FC),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의 코리안더비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황의조와 황인범, 정우영까지 국가대표 선수들간의 코리안더비 유로파리그 맞대결이 펼쳐질 올림피아코스와 프라이부르크 경기는 16일 새벽 1시 45분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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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지난 13일 발표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발탁된 황의조, 황인범(이상 올림피아코스FC),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의 코리안더비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6일(금) 새벽, 2022-2023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프라이부르크가 맞대결을 펼친다.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 이적 후 주전 공격수로 꾸준히 중용되고 있지만, 아직 득점이 터지지 않고 있어 마수걸이 골이 절실하다. 부상으로 인해 앞선 두 경기에 뛰지 못한 황인범은 이번 경기에도 출전 여부는 미지수다. 꾸준히 출전시간을 쌓고 있는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도 이번 경기 선발 명단에 오를지도 관전 포인트다.
황의조와 황인범, 정우영은 모두 이번 9월 A매치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을 일주일 앞두고 열리는 이번 유로파리그 경기에 세 선수는 적으로 맞붙게 됐다.
'황황 듀오'의 소속팀 올림피아코스는 지난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낭트(프랑스)에 1-2로 패했다. 이날 76분을 소화한 황의조는 공격 포인트 기록에는 실패했으나,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가벼운 몸놀림을 뽐냈다. 이번 대회 첫 승을 위해 올림피아코스는 황의조의 결정력에 더욱 기대를 걸고 있다.
반면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 중인 프라이부르크는 1차전에서 카라바흐FK를 2-1로 꺾었다. 이 경기에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88분 동안 많은 활동량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방에서 도안 리츠와 미하엘 그레고리치, 빈센츠 그리포가 맹활약 중인 가운데 정우영 역시 시즌 마수걸이 골을 통해 상승세를 탈 필요가 있다. 최근 분위기가 좋은 프라이부르크가 악명 높은 그리스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따내고 조 선두를 지킬지 관심이 모인다.
황의조와 황인범, 정우영까지 국가대표 선수들간의 코리안더비 유로파리그 맞대결이 펼쳐질 올림피아코스와 프라이부르크 경기는 16일 새벽 1시 45분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PC와 모바일에서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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