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개발공사 '제2창사 각오'..노사공동 비상경영 선포

강원CBS 박정민 기자 2022. 9. 15. 1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오승재)가 경영체질 개선을 위한 '제2 창사' 수준의 강도 높은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오승재 사장은 "공사의 신규개발 사업추진 및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 개발사업을 통해 주민의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본연의 업무에 속도를 높일 것이고, 위기일수록 방어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오히려 공사의 근본적인 경영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오승재 신임 사장 "알펜시아 매각 이후 경영혁신, 체질개선 시급"
신규개발 사업 추진,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개발사업 모색
강원도개발공사 오승재 사장(오른쪽 두번째) 등 전 임직원들이 15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노사공동 비상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강원도개발공사 제공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오승재)가 경영체질 개선을 위한 '제2 창사' 수준의 강도 높은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15일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공동 비상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지난 달 18일 취임한 오승재 신임 사장의 조직 진단 결과 알펜시아 매각이후 경영혁신, 체질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세부 실행 방안으로 △공사 소유 '불요불급한 자산 매각' 추진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재무구조개선' △기존 사업계획대비 20% 예산조정을 통한 '경상경비 절감' 실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대비한 공사차원의 TF(지역개발추진단) 신설,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조직 향상 도모 등이다.

이와 함께 공사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활동 강화 매뉴얼을 통해 공공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강원도청 이전, 지자체 역세권 사업 및 민간투자자 공동협력사업 등 '고효율 신사업 발굴'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강원도, 각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공익적 대행사업을 확대'하는 등 '비상경영 7대 전략 과제'를 선정하고 사장 주재 비상경영위원회를 주간 단위로 개최해 성과점검 및 주요 이슈관리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오승재 사장은 "공사의 신규개발 사업추진 및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 개발사업을 통해 주민의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본연의 업무에 속도를 높일 것이고, 위기일수록 방어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오히려 공사의 근본적인 경영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