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개발공사 '제2창사 각오'..노사공동 비상경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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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개발공사(사장 오승재)가 경영체질 개선을 위한 '제2 창사' 수준의 강도 높은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오승재 사장은 "공사의 신규개발 사업추진 및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 개발사업을 통해 주민의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본연의 업무에 속도를 높일 것이고, 위기일수록 방어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오히려 공사의 근본적인 경영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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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개발 사업 추진,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개발사업 모색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오승재)가 경영체질 개선을 위한 '제2 창사' 수준의 강도 높은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15일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공동 비상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지난 달 18일 취임한 오승재 신임 사장의 조직 진단 결과 알펜시아 매각이후 경영혁신, 체질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세부 실행 방안으로 △공사 소유 '불요불급한 자산 매각' 추진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재무구조개선' △기존 사업계획대비 20% 예산조정을 통한 '경상경비 절감' 실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대비한 공사차원의 TF(지역개발추진단) 신설,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조직 향상 도모 등이다.
이와 함께 공사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활동 강화 매뉴얼을 통해 공공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강원도청 이전, 지자체 역세권 사업 및 민간투자자 공동협력사업 등 '고효율 신사업 발굴'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강원도, 각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공익적 대행사업을 확대'하는 등 '비상경영 7대 전략 과제'를 선정하고 사장 주재 비상경영위원회를 주간 단위로 개최해 성과점검 및 주요 이슈관리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오승재 사장은 "공사의 신규개발 사업추진 및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 개발사업을 통해 주민의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본연의 업무에 속도를 높일 것이고, 위기일수록 방어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오히려 공사의 근본적인 경영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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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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