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 공립 전환 비리' 의혹 6명 검찰 송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립유치원 공립 전환 사업(매입형 유치원) 관련 비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유치원 원장 등 관련자를 검찰에 송치했다.
1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S유치원 원장과 직원 2명, A유치원 원장, 교육청 직원, 언론인 등 6명을 사문서 위조·위조 사문서 행사·제3자뇌물교부죄·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또 사업 진행 과정 중 A유치원 원장을 통해 관련자들에게 금품을 전달한 S유치원 원장에게는 제3자 뇌물 교부죄 혐의를 추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스1) 박준배 이수민 기자 = 사립유치원 공립 전환 사업(매입형 유치원) 관련 비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유치원 원장 등 관련자를 검찰에 송치했다.
1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S유치원 원장과 직원 2명, A유치원 원장, 교육청 직원, 언론인 등 6명을 사문서 위조·위조 사문서 행사·제3자뇌물교부죄·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S유치원 원장 1명과 직원 2명은 운영위원 회의록을 위조한 혐의(사문서 위조·위조 사문서 행사)다.
이들은 지난해 광주시교육청이 추진하는 매입형유치원 사업에서 운영위원 회의록을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사업 진행 과정 중 A유치원 원장을 통해 관련자들에게 금품을 전달한 S유치원 원장에게는 제3자 뇌물 교부죄 혐의를 추가했다.
A유치원 원장은 금품을 받아 시의원과 지역 언론인에게 전달해 제3자 뇌물 취득과 변호사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이들에게 관련 정보를 알린 시교육청 소속 공무원 1명은 공무상 비밀누설, 돈을 받은 언론인 1명은 변호사법 위반으로 송치했다.
청탁성 금품 수수 혐의를 받고 돌연 필리핀으로 출국한 뒤 잠적한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은 지난달부터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적색수배령'을 적용받는 상태다.
적색수배는 체포·구속영장 수배자 중 △살인, 강도 등 강력범죄사범 △조직폭력, 전화금융사기 등 조직범죄 관련 사범 △다액 경제사범 등의 체포 및 송환을 목적으로 하며 국제형사경찰기구(ICPO)가 내리는 국제수배 중 가장 강력한 조치다.
경찰은 사립유치원인 S유치원 원장이 '공립형 전환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A유치원 원장을 통해 최영환 당시 현직 시의원과 언론인 등에게 수천만원의 금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nofatejb@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4인조 강도, 일가족 4명 생매장…뺏은 돈은 겨우 20만원
- 8만원 파마 후 "엄마가 사고 났어요"…CCTV 찍힌 미용실 먹튀 남성[영상]
- '상의 탈의' 나나, 전신 타투 제거 모습 공개…"마취 크림 2시간"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하루 식비 600원' 돈 아끼려 돼지 사료 먹는 여성…"제정신 아니네"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최준희, 母최진실 똑닮은 미모…짧은 앞머리로 뽐낸 청순미 [N샷]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