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 신임 각자 대표이사에 임태중 부사장 선임
강우석 2022. 9. 15. 18:48
상상인증권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임태중 부사장(대표이사)의 각자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 대표를 맡고 있던 이명수 상상인증권 대표와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임태중 신임대표는 증권업계에서 20년 넘는 경력을 자랑하는 인물이다. 1999년 대우증권 기획실 업무를 시작으로 2008년 전략기획부 팀장, 2013년 KDB대우증권 런던 현지법인 법인장, 2017년 미래에셋대우 기업금융 IB팀 팀장, 2019년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후 올해 4월엔 상상인증권의 부사장으로 취임했으며 경영전략 및 기획 총괄을 담당해왔다.
한편 상상인증권은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인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11월 미래에셋증권에서 디지털신사업 업무를 맡았던 김도형 상무를 정보보호 최고책임자로 선임했다. 지난 8월엔 KB증권 리서치센터 내 그린에너지팀장 출신 백영찬 전무를 신규 리서치센터장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상상인증권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상상인증권의 전반적인 사업 역량 강화와 미래 성장기반을 위한 초석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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