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보, 경찰 체포 직후 '마약 음성'이었다..당일 병원 검사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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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보(41)가 마약 투약 혐의를 직접 부인한 가운데, 체포 직후 병원에서 실시간 마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는 결과지가 공개됐다.
15일 YTN은 이상보가 경찰에 체포된 직후 병원에서 실시한 마약 검사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내용의 결과지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이상보는 YTN과 인터뷰를 통해 "경찰이 마약 검사 결과를 보지 못하게 방해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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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상보(41)가 마약 투약 혐의를 직접 부인한 가운데, 체포 직후 병원에서 실시간 마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는 결과지가 공개됐다.
15일 YTN은 이상보가 경찰에 체포된 직후 병원에서 실시한 마약 검사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내용의 결과지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상보의 병원 기록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은 벤조다이아제핀, 삼환계 항우울제다. 벤조다이아제핀은 불안증 치료를 위한 신경안정제, 삼환계 항우울제는 우울증 치료를 위한 약물에 쓰이는 것으로, 전문의 진단에 따라 병원에서 처방받을 수 있는 향정신성 의약품이다.
이와 함께 이상보는 YTN과 인터뷰를 통해 "경찰이 마약 검사 결과를 보지 못하게 방해했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신고가 접수된 후 이상보의 상태, 간이시약검사 결과 등을 종합할 때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이상보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남기고 마약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정신을 차려보니 마약배우가 됐다"라며 "전 절대 마약을 하지 않았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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