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에서도 막강' 레바뮌, 조별리그 무패 기록으로 입증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초반 일정을 소화 중인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무패 기록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전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4일(현지시간) 유럽 빅클럽들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무패행진 기록을 주목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조별리그 30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4일 열린 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2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둔 가운데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조별리그 무패 기록을 이어간 동안 지난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조별리그 30경기 연속 무패를 달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조별리그 30경기 연속 무패 기간 동안 3차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디펜딩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14차례 우승하며 유럽 클럽 중 대회 통산 최다 우승을 자랑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바르셀로나, 인터밀란(이탈리아)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죽음의 조로 평가받는 C조에 배정됐지만 대회 초반 2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F조에서 셀틱(스코틀랜드)과 라이프치히(독일)에 잇단 완승을 거두며 2연승을 기록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연속 무패 기록 3위에 올라있는 클럽은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8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해 역대 4위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역시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18경기 연속 무패의 막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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