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홍정민 KB금융스타 1R 공동선두, 3위와 1타 차, 전인지 공동 12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민지와 홍정민이 공동선두로 출발했다.
박민지와 홍정민은 15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 6689야드)에서 열린 2022 KLPGA 투어 KB금융스타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서 2언더파 70타로 공동선두를 이뤘다. 공동 3위 김민주, 서연정, 이소영(이상 1언더파 71타)에게 1타 앞섰다.
박민지는 6월 중순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우승 이후 3개월만에 시즌 3승 및 통산 13승에 도전한다.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번홀, 7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박민지는 KLPGA를 통해 “공이 러프에 들어가면 질겨서 핀을 공략하기 어려운데 드라이버 티샷 할 때 14개 중, 10개 정도를 페어웨이를 지킨 것 같아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퍼트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샷감이 나쁘지 않아서 어려운 코스임에도 불구하고 큰 어려움 없이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홍정민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4번홀과 13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번홀, 7~8번홀,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5월 말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서 생애 첫 승을 차지한 뒤 4개월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홍정민은 “러프가 길고 공식연습 때보다 그린이 딱딱해서 공을 세우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페어웨이를 잘 지켜서 스핀을 잘 주고 그린에서 플레이를 잘 해서 타수를 잘 지켰다. 지난해보다 무모한 도전을 덜 하는 것 같다. 작년에 타수도 많이 잃어봤고 코스에 대한 정보도 있다 보니 안전하게 해야 되겠다는 계획이 있었다”라고 했다.
김지현, 박지영, 곽보미, 지한솔, 최혜용, 조은혜가 이븐파 72타로 공동 6위다. 스폰서 대회를 통해 오랜만에 KLPGA 투어에 모습을 드러낸 전인지는 1오버파 73타로 정윤지, 송가은과 함께 공동 12위에 올랐다.
[박민지(위), 홍정민(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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