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민원성·쪽지 사업 버려야 새로운 사업 할 수 있어"

강기정 광주시장이 15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2.9.15/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새로운 사업을 위해 '민원성·쪽지 사업'과의 결별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2주 간 실국별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업무토론을 진행해 '녹색대중교통 이용률 50% 달성', '광주방문 3000만명 시대 개막' 등 실국별 핵심비전을 도출했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큰 미래비전을 목표로 제시한 것들도 많이 있다"며 "큰 목표를 실현하려면 기존의 관행과 관습에 따라 진행되는 계속사업들에서 벗어나야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큰 숲을 보면서 민원성 사업이나 영향력 있는 사람의 요구가 있는 쪽지 사업들도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며 "그런 사업, 나부터 결별하겠다. 오로지 '시민의 관점'에서 '미래비전을 여는 사업'들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