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상스마트시티 민관합동 TF 발대식 1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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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민·관 합동 TF'를 발족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민·관 합동 TF는 오는 16일 시청 회의실에서 발대식과 함께 1차 회의를 진행한다.
향후 시는 TF에서 분기별 회의와 반기별 포럼 등을 개최해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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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민·관 합동 TF'를 발족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민·관 합동 TF는 오는 16일 시청 회의실에서 발대식과 함께 1차 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TF는 박형준 시장 공약사업인 '가덕도신공항 조기 건설 및 해상스마트시티 건설'과 '탄소포집·활용·저장 기술(CCUS)'에 대해 플로팅 인프라 활용한 조성 지원 방안을 논의·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외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회의에서 플로팅 기술의 선진국인 네덜란드 해양연구소(MARIN) 올라프 발스, 월리엄 오토와 플로팅 전문 기술 업체인 BLUE21 루트거 드흐라프-반딘터, 텍사스 A&M 김무현 교수가 국외 위원으로 참여해 '플로팅 기술의 미래' 등에 대한 주제로 플로팅 섬과 건축에 대한 연구 및 실증, 추진 프로젝트 등을 영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해상스마트시티는 바다 위에 초대형 해상구조물을 설치하고 그 위에 토목 인프라와 ICT 기반 스마트 운용시스템 등의 첨단기술을 융합해 다양한 기능으로 활용 가능한 바다 위에 떠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
부산시가 추진하는 해상스마트시티는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가덕도 신공항건설 ▲탄소포집·활용·저장기술(CCUS) 등 3개 사업에 대한 플로팅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안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UN헤비타트와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시범사업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1월 선제적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가덕도 신공항건설 사업은 지난달 국토교통부에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했으며, 부산시는 부유식 공법이 검토·반영될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이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진행하는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CCS 중규모 실증 인프라 구축사업'에 시의 강점을 살려 공모 신청할 예정이다.
향후 시는 TF에서 분기별 회의와 반기별 포럼 등을 개최해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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