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새 러시아 대사 지명 소식에 러 "희망 걸지 않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정부가 신임 러시아 주재 미국대사를 지명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러시아 크렘린궁은 희망을 걸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미국의 새 주러시아 대사 지명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에게 희망을 걸 수 없다"고 답했다.
전날 CNN은 바이든 대통령이 린 트레이시 현 아르메니아 주재 미국대사를 신임 주러시아 대사로 지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정부가 신임 러시아 주재 미국대사를 지명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러시아 크렘린궁은 희망을 걸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미국의 새 주러시아 대사 지명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에게 희망을 걸 수 없다"고 답했다.
전날 CNN은 바이든 대통령이 린 트레이시 현 아르메니아 주재 미국대사를 신임 주러시아 대사로 지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트레이시 대사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러시아 주재 미국대사관 차석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트레이시 대사가 무사히 부임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부임이 통상대로 이뤄지려면 주재국인 러시아가 대사 후보자를 승인하는 '아그레망'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이 문제와 관련해 CNN은 미국 당국자들을 인용, 러시아가 내심 미국과의 외교 관계 지속을 원하기 때문에 트레이시 대사가 지체 없이 임명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주러 미국대사 자리는 지난 4일 존 설리번 전 대사가 배우자의 암 투병을 이유로 사임한 뒤 공석 상태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흡연 연습' 옥주현, 이번엔 목 관통 장침 맞았다…"무서워"
- 장가현 "'신음소리 어떻게 했어?'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도 간섭"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
- 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
- "짜장면에 면 없다" 환불 받은 손님…뒤늦게 발견하더니 되레 '비아냥'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