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길 울산시의원 "학교현장 교사 수급,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조민주 기자 2022. 9. 15. 18: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대길 울산시의회 부의장은 "학교현장의 교사 수급이 교육정책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장기적인 대책에 따라 안정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15일 밝혔다.

강 부의장은 "학급수 증가, 고교학점제 시행 등의 정책에 계속적으로 기간제 교사를 채용한다면 빈번한 교사 교체로 인한 학생 수업 피해와 많은 기간제 교사 채용에 따른 학교업무 증가, 인건비 과다 지출 등의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이 있는지 질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간제 교사 필요성 동감하나 교육정책에 근본적 대책 될 수 없어"
강대길 울산시의회 부의장. 2022.7.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강대길 울산시의회 부의장은 "학교현장의 교사 수급이 교육정책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장기적인 대책에 따라 안정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15일 밝혔다.

강 부의장은 이날 울산시교육청에 대한 서면질문에서 기간제 교사 증가에 따른 대책을 질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강 부의장은 "시교육청은 교육정책 변화와 학령인구 감소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법으로 최근 2~3년간 정원외 기간제 교사 채용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며 "정원외 기간제 교사의 필요성에 대해 어느 정도는 동감하나 당면한 교육정책이나 문제에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초등학교의 경우 시교육청의 학급당 학생수 감축 정책 시행으로 증가한 학급수에 따라 기간제 교사 채용이 증가했고, 중학교는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인해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 교사 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강 부의장은 "학급수 증가, 고교학점제 시행 등의 정책에 계속적으로 기간제 교사를 채용한다면 빈번한 교사 교체로 인한 학생 수업 피해와 많은 기간제 교사 채용에 따른 학교업무 증가, 인건비 과다 지출 등의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이 있는지 질의했다.

아울러 △학급수 증가에 따른 기간제 교사 채용인원 △울산과 타시도의 초·중·고등학교 학급당 학생수 배치기준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인한 채용인원과 교육부 지침 등에 대해 질의했다.

minjum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