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 美 주관 피칭대회 우승 '파이퀀트' 방문

이창환 2022. 9. 1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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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진흥원은 미국 정부 주관 피칭대회에서 우승한 창업 기업 '파이퀀트'를 찾아 해외 진출·스케일업 지원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이날 물 속 박테리아 검출 디바이스인 '워터스캐너'와 실내 미세먼지, 유해가스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IoT 장비 '에어퀀트'를 개발한 창업 기업 파이퀀트의 본사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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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체계화할 예정"

[서울=뉴시스]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미국 정부 주관 피칭대회 우승 기업인 파이퀀트 본사를 15일 방문했다. (사진=창업진흥원 제공) 2022.09.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창업진흥원은 미국 정부 주관 피칭대회에서 우승한 창업 기업 '파이퀀트'를 찾아 해외 진출·스케일업 지원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이날 물 속 박테리아 검출 디바이스인 '워터스캐너'와 실내 미세먼지, 유해가스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IoT 장비 '에어퀀트'를 개발한 창업 기업 파이퀀트의 본사를 방문했다.

파이퀀트는 빛을 이용한 성분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수질, 공기질, 기름의 산가, 피부 성분 분석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4월 주한 미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후원한 'SelectTech Korea 2022 Pitching Competition'에서 우승한 뒤, 한국 대표로 'SelectUSA 2022'에 참가해 아시아퍼시픽 분야 피칭 우승을 달성했다.

김 원장은 이날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진출과 스케일업 지원, 사업 개선과 관련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도연 파이퀀트 대표는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데는 상당 시간과 자원이 소요되며 수출, 투자 등 구체적인 분야에 대한 사전 준비가 필수적이기에 진출 단계 및 목적별 특화된 프로그램 지원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파이퀀트는 공기질과 수질 등 인류에 필수적인 요소를 혁신 기술로 분석할 수 있으며, 향후 우리 삶의 질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창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은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정책이기에 정부의 역할과 책임을 인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원 단계와 진출 목적에 맞게끔 프로그램 연계성을 강화해 지원을 체계화할 예정"이라며 "주한 미·영대사관 등 글로벌 진출 지원 기관과 협력을 통해 창업 기업의 성공적 글로벌 진출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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