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림, KLPGA 드림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상금순위 2위 등극

임순현 2022. 9. 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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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림(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조혜림은 15일 강원 평창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천297야드)에서 열린 KLPGA 2022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12차전(총상금 1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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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조혜림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조혜림(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조혜림은 15일 강원 평창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천297야드)에서 열린 KLPGA 2022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12차전(총상금 1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조혜림은 윤선정(28)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조혜림은 지난주 KLPGA 2022 큐캐피탈파트너스 노랑통닭 드림 챌린지 2차전 우승에 이어 드림투어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올해 정규 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한 조혜림은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천800만원을 추가해 드림투어 상금 2위(7천93만원)로 올라섰다.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3승을 기록하며 상금순위 1위(7천594만원) 최가빈(19)과의 격차도 501만원으로 좁혀졌다.

조혜림은 "상금순위 2위까지 올라가면서 드림투어 상금왕이라는 목표가 생겼다"며 "남은 대회 중 상금 규모가 가장 큰 왕중왕전이 욕심이 난다. 개인적으로 왕중왕전이 열리는 큐로 컨트리클럽을 좋아해 최선을 다해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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