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BTS콘서트 대비 교통지원 태스크포스 회의 개최

백재현 2022. 9. 1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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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5일 오전, 오는 10월 15일 개최 예정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BTS 콘서트' 대비 교통지원 태스크포스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부산시, 경찰청(서), 해당 구, 유관기관(부산교통공사, 버스운송사업조합), 교통봉사대(해병전우회, 모범운전자연합회, 유공친절기사회), 주최측(하이브) 등이 참석해 교통 문제에 대한 다양한 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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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체육공원로 일부구간 통제 등 교통대책 마련
승용차 이용 방문객, 도시철도 역사이용 유도

[부산=뉴시스] 부산시는 15일 오전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오는 10월 15일 열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BTS 콘서트’ 대비 교통지원 태스크포스 회의를 개최했다.(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15일 오전, 오는 10월 15일 개최 예정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BTS 콘서트’ 대비 교통지원 태스크포스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부산시, 경찰청(서), 해당 구, 유관기관(부산교통공사, 버스운송사업조합), 교통봉사대(해병전우회, 모범운전자연합회, 유공친절기사회), 주최측(하이브) 등이 참석해 교통 문제에 대한 다양한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교통 대책으로 ▲체육공원로 일부구간 교통통제(L=300m, 왕복4차선) ▲대중교통이용확대(도시철도: 증편과 연장 운행, 시내버스: 증편과 노선 연장) ▲주차장 확보 검토(아시아드 주경기장: 24개소, 5218면, 라이브플레이(북항): 5개소, 1319면) ▲공항이용객 수송 검토(공항버스 307번 운행 연장 확대, 임시버스 운행) ▲대내외 홍보 강화 ▲교통지원 인력 운영 ▲택시 수송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지난 2019년 BTS 공연 시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논의한 결과, 아시아드 주경기장 일대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차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므로 승용차 진입을 원칙적으로 지양하되 대형버스 중심으로 주차공간을 활용하고, 승용차를 이용하는 국내 타지역 방문객은 공영주차장이 있는 도시철도 역사(노포역, 안평역, 체육공원역, 호포역 등)를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콘서트 당일 별도의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교통상황을 관리하고, TBN교통방송, 시 교통안내전광판(88개소), SNS, 홈페이지에 대중교통 이용 홍보로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에서 방문하는 관객들을 위해 김해공항 내 교통안내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관객 불편을 최소로 할 계획이다.

시는 관계기관 실무반을 편성하여 오늘 논의된 대안을 중심으로 현장 확인 등을 거쳐 빠른 시일내에 교통소통종합대책을 수립하여 국내외에 홍보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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