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신당역 역무원 살해 사건' 관계부처에 "재발 방지 강력대책 수립" 지시

박광연 기자 2022. 9. 1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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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청사와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내부 화장실에서 전날 20대 여성 역무원이 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대책을 수립하라”고 관계부처에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일반 시민이 더 이상 이와 같은 불행한 사건으로 희생되지 않도록 관계부처는 철저히 원인을 규명하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국무조정실이 밝혔다.

한 총리는 “특히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에 효과적이고 단호한 대응방안을 적극 검토하라”며 “경찰과 검찰 등 관계기관은 범죄 예방 활동과 치안확보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박광연 기자 lightyea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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