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피에스, 세계 최초 LNG·LPG 겸용 발전소 '첫삽'

박은경 2022. 9. 1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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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LNG·LPG 겸용 발전소가 울산에 들어선다.

SK가스 자회사 울산 지피에스(GPS)는 15일 울산시 남구에 있는 사업장에서 1,227MW규모의 발전소 기공식을 개최했다.

세계 최초 LNG,LPG 겸용 발전소이자 LNG 수급 불안 시 LPG로 대체할 수 있는 국내 유일 발전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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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1조4000억 원..2024년 완공
15일 울산 남구 미포국가산업단지 용연·부곡지구내 건립 부지에서 'SK가스 울산 GPS 발전시설 기공식'이 열리고 있다. 울산시 제공

세계 최초 LNG·LPG 겸용 발전소가 울산에 들어선다.

SK가스 자회사 울산 지피에스(GPS)는 15일 울산시 남구에 있는 사업장에서 1,227MW규모의 발전소 기공식을 개최했다. 세계 최초 LNG,LPG 겸용 발전소이자 LNG 수급 불안 시 LPG로 대체할 수 있는 국내 유일 발전소다.

총 사업비는 약 1조 4,000억 원으로 부곡용연지구 139,184㎡(약 4만2,000 평) 부지에 2024년까지 완공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25%다. 상업운전 이후 생산되는 전력량은 연간 약 860만MWh로 약 280만여 가구가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양이다.

조승호 대표이사는 "울산 GPS는 향후 SK가스가 추진 중인 수소를 활용해 무탄소에도 도전할 수 있는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chang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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