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프로듀싱 계약 조기 종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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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회사인 라이크기획과의 계약 조기 종료를 검토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의 프로듀싱 계약에 관하여 다각도의 검토와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총괄 프로듀서가 프로듀싱 계약을 금년 말에 조기 종료하고 싶다는 의사를 당사에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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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회사인 라이크기획과의 계약 조기 종료를 검토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의 프로듀싱 계약에 관하여 다각도의 검토와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총괄 프로듀서가 프로듀싱 계약을 금년 말에 조기 종료하고 싶다는 의사를 당사에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최근 SM이 이 총괄 프로듀서로부터 프로듀싱을 제공받는 대가로 해마다 수백억원의 인세를 지급해온 것이 도마에 올랐다. SM 지분 1.1%를 보유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라이크기획이 SM에서 올 상반기에만 114억 원의 수수료 수익을 챙겼다고 지적, 그간 SM에 라이크기획과 관련 개선책을 요구해왔다. 실제로 SM이 공시한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M은 작년 한 해 라이크기획에 인세로 240억 원을 지급했다.
SM은 그러나 “총괄 프로듀서의 프로듀싱 역량과 산업 전반에 대한 비전에 동감해 프로듀싱 계약을 맺었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K팝 스타들을 탄생시킴은 물론, 이를 토대로 체계적인 문화기술을 발전시켜 전 세계에 K팝을 확산시킨 성과를 이룩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총괄 프로듀서와의 프로듀싱 계약 조기 종료가 당사의 사업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깊이 논의 중인 상황이다”라며 “향후 방향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SM은 앞으로도 문화와 산업을 리딩하는 기업으로서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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