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우는 7세 딸에 오은영 충격 분석.."엄마가 성인 ADHD 같다"

임미소 2022. 9. 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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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6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울음을 멈출 수 없는 7살 딸의 사연이 공개된다.

 그런데 부부 중 아빠는 "시도 때도 없이 울고 소리 지르는 금쪽이가 시간이 지나면 안 그럴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는 한편 엄마는 "금쪽이에게 안 되는 건 안 된다 알려 줘야 한다"는 단호한 태도를 보여 서로 대립한 육아 방식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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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예능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화면 캡처
 
오는 16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울음을 멈출 수 없는 7살 딸의 사연이 공개된다.

지난 5월 당시 7세 딸이 울음을 멈추지 않는다며 사연을 신청했던 엄마는 금쪽이가 울지 않자 촬영을 종료했다. 이후 4개월 만에 금쪽이가 종일 울어 일상생활조차 어렵다는 요청이 다시 들어왔다. 

선공개 영상에 따르면 금쪽이는 바닥을 뒹굴며 울고 소리를 지르는 모습을 보인다. 단순히 티비를 껐을 뿐인데도 악을 쓰고 소리 지르며 발목을 꺾는 모습에 결국 버거움을 느낀 엄마가 눈물짓기도 했다.  

부부는 금쪽이의 문제 행동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그런데 부부 중 아빠는 “시도 때도 없이 울고 소리 지르는 금쪽이가 시간이 지나면 안 그럴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는 한편 엄마는 “금쪽이에게 안 되는 건 안 된다 알려 줘야 한다”는 단호한 태도를 보여 서로 대립한 육아 방식을 보이기도 했다. 

상황을 지켜보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겸 작가인 오은영은 “부모의 서로 다른 육아원칙이 아이를 헷갈리게 할 수 있다”며 “수용적인 아빠의 육아원칙은 좋지만 아빠의 행동 자체는 방치”라고 분석한다. 

이어 엄마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한 오은영은 “엄마가 성인 ADHD가 같다”라고 분석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아울러 “아이를 위해서는 엄마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며 엄마와 금쪽이 모두를 위한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후문이다. 

임미소 온라인 뉴스 기자 miso394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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