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월가의 큰곰'이 쓴 유일한 투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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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월스트리트 대폭락에도 1억달러(현재 한화 약 2조원)의 수익을 얻은 제시 리버모어의 기록은 개인투자자로서 역사상 전무후무하다.
15세 때 사설 거래소에서 투자를 시작한 그는 20세까지 1만달러의 수익을 올렸지만 뉴욕 월가로 무대를 옮겼을 때 첫 파산을, 재기에 성공한 후 300만 달러를 벌었으나 주변 얘기에 솔깃해 밀 선물시장에 뛰어들어 파산 위기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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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리버모어 지음, 페이지2북스 펴냄
1929년 월스트리트 대폭락에도 1억달러(현재 한화 약 2조원)의 수익을 얻은 제시 리버모어의 기록은 개인투자자로서 역사상 전무후무하다. 15세 때 사설 거래소에서 투자를 시작한 그는 20세까지 1만달러의 수익을 올렸지만 뉴욕 월가로 무대를 옮겼을 때 첫 파산을, 재기에 성공한 후 300만 달러를 벌었으나 주변 얘기에 솔깃해 밀 선물시장에 뛰어들어 파산 위기를 겪었다. 1940년 처음 출간된 ‘제시 리버모어 투자의 원칙’은 저자 자신의 성공 투자 원칙과 실패 요인을 담고 있다. ‘추세매매의 아버지’ ‘월스트리트의 큰 곰’으로 불리는 리버모어가 생전에 집필한 단 하나뿐인 이 책의 초판본 무삭제판이 완역, 출간됐다. 그대로 옮겨 놓은 리버모어의 주가 기록표는 현재의 시장과는 많이 다르지만, 주가의 흐름이 일정한 패턴으로 움직인다는 것은 분명하다. ‘월가의 영웅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1만7000원.
조상인 기자 ccs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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