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광주] "터크먼은 영리한 선수"..외국인 타자 활약에 수베로 감독도 흡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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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외국인 타자 마이크 터크먼을 칭찬했다.
이에 대해 수베로 감독은 "터크먼은 영리한 선수다. 야구에 대한 지식이 뛰어나다. kt전에서도 그런 플레이를 했다. 슬라이딩 과정에서 손을 빼서 베이스를 터치하는 모습, 또 슬라이딩 후 앞선 주자에게 신호를 보내면서 넓은 시야를 자랑했다. 런다운 때도 흐름을 읽고 홈을 파고들었다"며 흡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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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최민우 기자]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외국인 타자 마이크 터크먼을 칭찬했다.
수베로 감독은 1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전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한화는 대전 kt 위즈전에서 마이크 터크먼의 활약을 앞세워 4-1로 이겼다. 터크먼은 3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사령탑도 만족할만한 활약이었다. 터크먼의 과감한 주루 플레이가 돋보였다. 6회 1사 1루 때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간 터크먼. 후속타자 김인환이 1루 땅볼을 쳤는데, kt 1루수 김병희가 병살타를 노리다 송구 실수를 범했다. 이때 터크먼이 2루로 전력 질주해 베이스를 터치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하주석이 1루 땅볼로 잡힌 사이, 1·2루에 있던 주자들이 런다운에 걸렸다. kt 야수들은 1루 주자 김인환을 아웃처리하려 했고, 그 틈을 타 터크먼이 홈으로 질주. 미끄러져 들어와 점수를 뽑아냈다.
이에 대해 수베로 감독은 “터크먼은 영리한 선수다. 야구에 대한 지식이 뛰어나다. kt전에서도 그런 플레이를 했다. 슬라이딩 과정에서 손을 빼서 베이스를 터치하는 모습, 또 슬라이딩 후 앞선 주자에게 신호를 보내면서 넓은 시야를 자랑했다. 런다운 때도 흐름을 읽고 홈을 파고들었다”며 흡족해 했다.
그동안 득점권 타율이 저조해 상위 타순에 배치됐던 터크먼이지만, 지난 13일 kt전부터 4번 타순에 배치됐다. 수베로 감독은 “터크먼은 계속 클린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큰 이변이 없다면 시즌 끝까지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화는 정은원(2루수)-최재훈(포수)-노시환(1루수)-터크먼(중견수)-하주석(유격수)-허관회(지명타자)-장운호(우익수)-유로결(좌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남지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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