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오후 6시 현재 937명 신규 확진..이틀 연속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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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이후 사흘 연속 증가하던 울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수가 다시 이틀 연속 감소하며 안정세로 접어든 모양새다.
시 방역당국은 올 추석에는 거리두기가 적용되지 않는 데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 만에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면서 고향방문이 크게 증가한 여파로 잠시 증가하던 확진자 수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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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추석 연휴 이후 사흘 연속 증가하던 울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수가 다시 이틀 연속 감소하며 안정세로 접어든 모양새다.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937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52만5132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확진자 1334명보다 397명 감소한 수치로, 14일 1638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이틀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구군별로는 중구 195명, 남구 243명, 동구 107명, 북구 212명, 울주군 180명이며, 해외유입 확진자도 2명이 포함됐다.
시 방역당국은 올 추석에는 거리두기가 적용되지 않는 데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 만에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면서 고향방문이 크게 증가한 여파로 잠시 증가하던 확진자 수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추석 연휴 이후 일주일가량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반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신속한 역학조사와 함께 확진환자 재택치료, 병상 배정·이송, 격리·치료 등 의료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울산에선 모두 5559명이 확진자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재택 치료자는 5523명, 병상 치료자는 36명이다.
백신 접종률은 1차 86.7%, 2차 85.8%, 3차 64.4%, 4차 11.1%다. 병상 가동률은 12.1%로 나타났다.
이날 코로나19에 확진돼 치료를 받던 50대 1명과 70대 2명 등 기저질환자 3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403명으로 늘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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