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주용진 2022. 9. 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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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유엔서 미·일과 연쇄 정상회담…"자유연대·경제안보·기여외교"

윤석열 대통령이 내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7차 유엔총회 계기에 미국, 일본과 각각 양자 정상회담을 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오는 18∼24일 진행되는 윤 대통령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의 세부 일정을 소개했다. 김 1차장은 "20∼21일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여타 주요국 정상과의 양자 회담도 추진 중"이라며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해놓고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유엔 계기 한미·한일정상회담 개최 윤석열 대통령이 내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계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5119251001

■ 尹 대통령 "경제지표 선제 점검…민생 어려움 줄이는 데 중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윤 대통령이 간담회를 통해 거시경제와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먼저 참석자들로부터 최근 국내외 경제·금융시장 여건과 주요 정책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5149900001

■ 환율 장중 1,397.9원, 연고점 경신…당국 개입에 1,393.7원 마감

15일 원/달러 환율이 1,397원대까지 치솟았으나, 외환당국의 개입에 반락하며 1,393원대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8원 오른 달러당 1,393.7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1원 오른 1,391.0원에 출발한 뒤 오전까지 1,390원대 중반에서 등락하다가, 오후 1시 5분께 1,397.9원까지 치솟으며 고점을 높였다. 이는 전날 기록한 연고점을 하루 만에 경신한 것으로, 2009년 3월 31일(고가 기준 1,422.0원) 이후 13년 5개월여 만의 최고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5134100002

■ 이준석, TK이어 이젠 PK…가처분 앞두고 보수 텃밭 공략 확대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5일 대구·경북(TK)에 이어 부산·경남(PK) 지역 방문을 예고하며 보수 정치 세력의 텃밭에서 여론전 확대에 나섰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두 달간 전라도 지역과 대구경북지역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앞으로는 부산경남지역, 특히 평소에 다니기 어려운 함양, 거창, 합천, 산청, 의령, 진주, 사천 등 서부경남 지역에서 많은 당원들을 만나고 지역에 대한 공부를 하겠다"고 썼다. 그러면서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자신이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는 기사의 링크를 첨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5136100001

■ 학생수 감소에 96개大 정원 1만6천명 줄인다…1천400억 인센티브

전국 55개 일반대학과 41개 전문대학이 학령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2025년까지 입학 정원을 1만6천197명 줄인다. 교육부는 올해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서 대학의 자율적인 정원 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적정규모화 지원금' 1천400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선정된 233개대 가운데 정원 내 미충원 규모 대비 90% 이상으로 입학정원을 감축하고 학부-대학원간 정원 조정, 성인학습자 전담 과정 전환, 입학정원 모집 유보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한 대학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4142351530

■ 김치 가격도 오른다…대상·CJ제일제당, 10% 안팎 인상

먹거리 물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김치 가격도 잇따라 오른다. 1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이날부터 '비비고' 김치 가격을 채널별로 평균 11.0% 수준으로 순차적으로 올린다. 이에 따라 비비고 포기배추김치(3.3㎏)의 마트 가격은 3만800원에서 3만4천800원으로 인상됐다. 국내 포장김치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대상은 내달 1일부터 '종가집' 김치 가격을 평균 9.8% 올린다. 농협중앙회 역시 한국농협김치의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다만 인상 폭과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5143100003

■ "러시아 가스공급 중단시 한국 조선·반도체·차 생산 차질"

올해 겨울 러시아의 대(對)유럽 가스공급이 전면 중단될 경우, 유럽산 자본재·중간재 공급 부족으로 조선·반도체·자동차 등 우리나라 주력 산업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LNG(액화천연가스) 수급 불안, 전기·가스 요금 추가 인상 압력 가능성도 거론됐다. 한국은행은 15일 '러시아 가스공급 중단 관련 EU 생산 차질 및 국내 산업 리스크' 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겨울철 러시아의 대유럽 가스공급 전면 중단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5067100002

■ 안심전환대출 첫날, 대체로 원활하게 진행…지방 중심 신청 접수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의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된 첫날 지방 소재 주택 보유자들을 중심으로 신청이 접수되고 있다. 최근 금리가 가파르게 오른 탓에 비교적 낮은 금리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몰려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예상과는 달리 한산한 분위기 속 별다른 혼선 없이 진행되는 모습이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신한·농협·우리·하나·기업 등 6개 은행과 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이날부터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5086800002

■ 포털뉴스 투명성 강화 협의체 위원들 "제평위 둔다면 포털별로"

포털 플랫폼의 '가짜 뉴스 숙주화' 등을 방지할 제도를 논의중인 민·관 협의체 전문가들이 포털에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를 둔다면 각각 따로 구성토록 해야 한다는 데에 공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2015년 3월 단일 제평위를 만들어 양사의 뉴스 제휴 심사를 함께 맡겨 왔다. 다만 네이버와 카카오가 책임을 회피할 목적으로 제평위를 방패로 내세워 온 점을 들어 양대 포털이 직접 책임을 지도록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정치권 등에서 나와, 향후 협의체의 대응이 주목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4165100017

■ 법원 "휘문고 자사고 지정취소 적법"…서울교육청 첫 승소

명예 이사장 등이 50억여원을 횡령한 사건과 관련해 서울 휘문고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위를 박탈한 교육 당국 처분은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신명희 부장판사)는 15일 학교법인 휘문의숙이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자사고 지정취소처분 취소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의 사유로 인정되는 횡령 액수만 30억7천500만원에 이르고 배임액은 2천여만원"이라며 "장기간 횡령과 배임이 이뤄졌고 원고가 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51079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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