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 지방 암수술 패러다임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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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가 최근 개설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9월 유방암 분야 세계적인 명의인 백남선 원장을 초빙해 출발한 세명기독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는 개원 1년 만에 전년 대비 유방갑상선암 수술 건수가 30배가 넘게 증가했다.
세계적인 명의인 백남선 원장이 부임하며, 포항지역뿐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유방갑상선암 수술을 위해 찾아오는 등 지방병원 암수술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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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가 최근 개설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9월 유방암 분야 세계적인 명의인 백남선 원장을 초빙해 출발한 세명기독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는 개원 1년 만에 전년 대비 유방갑상선암 수술 건수가 30배가 넘게 증가했다.
지난 1년간 유방갑상선암 누적 수술 건수도 약 200례를 돌파해 총 209례 수술 중 악성종양인 암 수술 146례를 진행하며 지방 병원에서도 암 수술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가고 있다.
세계적인 명의인 백남선 원장이 부임하며, 포항지역뿐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유방갑상선암 수술을 위해 찾아오는 등 지방병원 암수술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지난 1년간 수술 환자의 거주 지역은 37%가 포항 외 지역이었고 특히 서울, 대구, 부산뿐 아니라 미국과 중국 말레이시아에서도 유방암 수술을 위해 찾아왔다.
충북 청주에 거주하는 A(60세)씨는 백남선 원장을 찾아와 수술받고 3주에 한 번 병원을 방문해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백남선 원장을 찾아 세명기독병원으로 왔다. 직접 와보니 신속하게 검사하고 수술을 받을 수 있어 안심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진료 도중에 충분한 설명을 해주고 치료 예후도 좋아 신뢰가 간다. 항암 치료도 백원장님께 받고 있어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지난 1년간 풍부한 임상 경험을 지닌 유방외과 전문의 2명을 더 영입해 현재 유방외과 전문의 3명이 진료하고 있다.
영상의학과와 진단검사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가 협진으로 실시간 진료와 검사, 수술에 이어 방사선 치료까지 이어지는 다학제 협진과 원스톱 스피드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무엇보다 실시간 유방 초음파 검사와 새침 흡인 검사를 진행해 암 유무를 진단하고, 확진을 위한 MRI 검사와 PET-CT 검사가 최단 시간에 가능하다.
또 암 확진 후 가장 빠른 시간에 수술이 가능해 수술을 기다리는 기간을 줄였고, 최신의 최첨단 방사선 치료 장비인 트루빔을 도입해 수술 후 바로 방사선 치료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백남선 원장은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지방 병원에서는 암 수술 못 한다는 편견을 깨고 전국에 소문나는 유방암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발전해 지방 병원의 한계를 뛰을 것"이라는 1주년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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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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