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현지 취업, 한인 선배가 돕는다
'K-월스트리트 플랫폼' 출범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뉴욕 월스트리트.
한국계의 뉴욕 월가 진출이 크게 늘고 있지만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이른바 '벌지 브래킷'(bulge bracket·초대형 글로벌 투자은행)에 입사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렵다. 미국 명문대에 입학한다고 하더라도 이런 회사에서 인턴을 하고 입사하려면 선배들의 살아 있는 노하우를 전수받아야 한다. 매일경제가 한인금융인협회(Korea Finance Society·KFS)와 함께 한국계의 월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K-월스트리트 플랫폼(K-Wall St. Platform)'을 출범시킨다.
플랫폼 발족식은 매일경제가 10월 11~12일 한인금융인협회, 코리아소사이어티, 한국투자공사(KIC)와 협력해 뉴욕 현지에서 개최할 예정인 '2022 뉴욕 머니쇼&뉴욕 글로벌금융리더포럼' 행사와 연계해 열린다.
10월 12일 열릴 플랫폼 발족식에서는 경력 10년 안팎의 선배들이 5개 분야에 걸쳐 후배들을 대상으로 월가 진입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헤지펀드, 사모펀드, 채권, 실물자산, 벤처캐피털 등 5대 분야별로 월가 선배들이 직접 참석해 경험을 공유한다. 마크 김 앵커리지캐피털그룹 이사, 데이비드 김 블랙스톤 부장 등 세계적인 금융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계 중간관리자들이 연사로 나선다.
[뉴욕 = 박용범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역대급 거래절벽에 취득세 8兆 증발 위기
- [단독] 韓국채 선진지수 편입 30일 윤곽…확정땐 외국자금 대거 유입
- "미국내 생산" 바이든 욕심에 자국 기업도 타격…테슬라, 獨배터리공장 포기
- [단독] 삼성·포스코…정부, 핵심소재 보유기업 지원 나선다
- 美 초긴축 시대 `투자 나침반`…한미 금융리더, 뉴욕서 해법 모색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고려아연 ‘유증 폭탄’ 자충수 되나
- ‘삼남매 母’ 율희, 최민환 ‘성매매 의혹’ 폭로→양육권·위자료 소송 제기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