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탄 투수' 이재환 전 일구회 회장, 향년 81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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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출신 야구인들의 모임인 일구회를 이끈 이재환 전 회장이 1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롯데 2군 감독을 끝으로 지도자 생활을 마친 이재환 전 회장은 일구회 1, 2대 회장을 맡아 초창기 일구회가 기반을 잡는데 힘을 보탰다.
유족에는 프로골프 출신인 아들 이진원 씨, 볼링 국가대표 출신 며느리 김현정 씨, 딸 이승연씨가 있으며 올해 LG 트윈스에 입단한 투수 이지훈이 친손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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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경동고 재학 시절인 1960년 백인천 전 MBC 청룡 감독과 함께 배터리를 이루어 '원자탄 투수'로 명성을 떨치며 '경동고 32연승의 전설'을 이끈 전설의 투수였다.
경동고-연세대를 거쳐 프로야구 출범 후에는 MBC 청룡과 삼미 슈퍼스타즈, 빙그레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으며 1992년에는 롯데에서 수석코치로 한국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롯데 2군 감독을 끝으로 지도자 생활을 마친 이재환 전 회장은 일구회 1, 2대 회장을 맡아 초창기 일구회가 기반을 잡는데 힘을 보탰다.
빈소는 경기도 용인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특실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17일이다.
유족에는 프로골프 출신인 아들 이진원 씨, 볼링 국가대표 출신 며느리 김현정 씨, 딸 이승연씨가 있으며 올해 LG 트윈스에 입단한 투수 이지훈이 친손다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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