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부동산시장 침체로 소비자 주택구입 1년 뒤로 미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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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과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충북 지역에서도 부동산과 주택 시장이 급격하게 얼어붙으면서 소비자들이 주택구입을 1년 후로 미루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전국 가구와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충북의 지난달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4, 주택시장소비심리지수는 95.8을 기록했다.
충북의 지난달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도 96.4로 지난해 8월보다는 41.3포인트 , 전달보다는 9.6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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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과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충북 지역에서도 부동산과 주택 시장이 급격하게 얼어붙으면서 소비자들이 주택구입을 1년 후로 미루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전국 가구와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충북의 지난달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4, 주택시장소비심리지수는 95.8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는 31.4포인트와 33.1포인트나 각각 하락한 것이다.
또 전달보다는 6.9포인트와 7.3포인트 떨어져 지난달 하락율이 각각 전국 시도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충북의 지난달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도 96.4로 지난해 8월보다는 41.3포인트 , 전달보다는 9.6포인트 하락했다.
이들 소비심리지수는 0에서 200의 값으로 표현되며 95미만은 하강국면, 95 이상 115미만은 보합, 115 이상은 상승 국면을 나타낸다.
또 부동산 중개업소에 대한 조사 결과 충북의 지난달 주택 매수자는 9.2% 늘어난 반면에 '매도자가 다소 많았거나 헐씬 많았다'는 비율은 58.7%로 나타났다.
주택구입계획은 '3달이내'와 '4달에서 6달 이내'가 각각3.5%를 차지한 반면에 '12달 이후'가 71%에 달해 대부분 주택구입을 1년 뒤로 미루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의 지난달 아파트 매매가격도 마이너스 0.23%를 기록하는 등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공인중개사협회 윤창규 충북지부장은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부담과 주택 가격 하락 우려로 거래절벽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부동산 조정지역 해제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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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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