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서울 건축물 양식으로 본 근대사
최수문기자 기자 2022. 9. 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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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가 세운 건축, 건축이 만든 역사(이영천 지음, 루아크 펴냄)=조선말과 대한제국, 일제강점기로 넘어가는 우리 근대역사를 서울 건축물들을 통해 살펴보고 있다.
일제의 경성부청으로 세워진 서울도서관 건물, 서양 세력의 근거지였던 영국대사관과 미국대사관저, 을사늑약 아픔이 서린 중명전, 명동성당 같은 종교시설 등이 건축학·인문학적으로 설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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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근대가 세운 건축, 건축이 만든 역사(이영천 지음, 루아크 펴냄)=조선말과 대한제국, 일제강점기로 넘어가는 우리 근대역사를 서울 건축물들을 통해 살펴보고 있다. 일제의 경성부청으로 세워진 서울도서관 건물, 서양 세력의 근거지였던 영국대사관과 미국대사관저, 을사늑약 아픔이 서린 중명전, 명동성당 같은 종교시설 등이 건축학·인문학적으로 설명된다. 저자는 이들 ‘근대유산’에 대해 “이어가야 할 자산은 되살려 빛내고, 타도해야 할 병폐는 말끔하게 도려냈으면 좋겠다”고 지적한다. 1만9000원.
최수문기자 기자 chs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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