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675억원 증액 제2회 추경예산안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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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기정예산보다 675억원(10.7%) 늘어난 6천961억원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역대 최대 규모로, 민선 8기 공약사항 추진 기반 조성과 각종 재해·재난 대비 및 대응, 구민 안전 향상, 생활 속 불편 해소, 민생경제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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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기정예산보다 675억원(10.7%) 늘어난 6천961억원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역대 최대 규모로, 민선 8기 공약사항 추진 기반 조성과 각종 재해·재난 대비 및 대응, 구민 안전 향상, 생활 속 불편 해소, 민생경제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주요 사업으로 야음·삼산권 청소년센터 건립 28억원, 삼산배수펌프장 원동기 교체 13억원, 울산교 보행환경 개선사업 10억원, 집중호우 침수대비 우수관거 준설공사 7억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6억원, 국민아파트 일원 도로개설공사 5억원, 무거동 정골2저수지 수변경관 조성사업 4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급 251억원, 코로나19 환자 입원 치료비 지원 57억원, 자가검사키트 한시 지원 5억원 등 코로나19 대응 예산과 울산형 청년수당 22억원,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45억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12억원 등도 반영됐다.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 38억원을 추가 편성해 태풍, 코로나19 재유행 등에 대비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추경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회복과 함께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안은 제245회 남구의회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7일 최종 확정된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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