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상공인 67.5% 상반기 경영실적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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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값 상승과 경기 침체 등으로 충북 소상공인의 상반기 경영실적이 악화됐고 하반기에는 더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도내 소상공인 200곳을 대상으로 경영 상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67.5%가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이 지난해보다 '악화'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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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값 상승과 경기 침체 등으로 충북 소상공인의 상반기 경영실적이 악화됐고 하반기에는 더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도내 소상공인 200곳을 대상으로 경영 상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67.5%가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이 지난해보다 '악화'됐다고 답했다.
또 올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 경기전망은 60%가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고 '비슷' 28%, '다소호전' 12% 순이었다.
경영 애로요인은 원자재 가격상승, 내수부진, 금리인상 순이었다.
현재 자금사정은 '나쁨'이라고 답한 비율이 63.5% 였고 '양호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0%에 그쳤다.
자금사정이 나쁜 원인은 원자재 가격상승을 가장 많이 들었고 이자비용부담 ,신규자금 대출 곤란 등의 순이었다.
소상공인 활력 제고를 위해 필요한 정책은 금융지원, 세금 및 각종 부담금 지원, 고용 규제 완화 순이고 새 정부가 제시한 정책과제 중 반드시 추진해야 할 충북 현안 과제는 기업 맞춤형 지원 강화, 지역균형발전 강화, 기업의 지방 이전 및 투자 촉진 등을 들었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본부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삼중고로 소상공인의 체감경기 회복을 더디다"며 "다각적인 지원책과 개선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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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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