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태풍 피해 복구비 국비 1조 6천억 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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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비로 국비 1조 5507억 원을 지원해달라고 중앙부처에 건의했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하천분야에 형산강 유역 항구적 치수사업 7007억 원, 힌남노 피해 지방하천 전면 개선사업 7500억 원 등 1조 4507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또 이번 태풍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25개 하천, 65개소의 전면 개선 지원 사업비 7500억 원 지원도 함께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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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비로 국비 1조 5507억 원을 지원해달라고 중앙부처에 건의했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하천분야에 형산강 유역 항구적 치수사업 7007억 원, 힌남노 피해 지방하천 전면 개선사업 7500억 원 등 1조 4507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항구적 개선 복구 대책으로 형산강 제방축조 및 하류부 퇴적토 준설을 위한 치수 사업에 5천억 원, 저수량 476만톤 규모의 오천 항사댐 건설에 807억 원, 국가하천 수위 영향 관리를 위한 지방하천(8개소) 배수영향권 사업에 1200억 원 등이다.
또 이번 태풍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25개 하천, 65개소의 전면 개선 지원 사업비 7500억 원 지원도 함께 주문했다.
도로분야는 재난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국도 14호선, 지방도 945호선 등 도로 개선복구 사업비 1천억 원을 건의했다.
매년 되풀이되는 태풍·집중호우에 따른 도로두절 방지 등 완벽한 개선 복구를 위해 국도14호선 500억 원, 지방도 945호선 500억 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택분야에는 주택피해 재난지원금 지급기준 상향과 공동주택 등 지하층 설비규정 개정을 건의했다.
현행 주택피해 재난지원금이 현실에 맞지 않아 피해복구에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피해주택 기준면적(50㎡)과 지원 비율(30%) 상향을 건의했다. 아울러 침수주택 재난지원금도 기존 2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높이도록 요청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근본적인 태풍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국비 지원과 제도 개선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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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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