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 썰전라이브] 김재섭 "이준석의 '제명 시나리오' 언급, 선전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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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썰전 라이브〉 (월~금 오후 4시)
■ 진행 : 박성태 앵커
■ 출연 : 김병민 국민의힘 비대위원,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복기왕 전 국회의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김재섭/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 이준석 대표가 선전포고한 거죠, 사실은. 선제공격한 거고. 이게 뭐냐 하면 사실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지금 사법부의 판단을 유리하다, 본인에게 유리하게 가고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이준석 대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것은 윤리위인데 그전에도 대통령께서 만약에 해외 순방을 하셨을 때 자신에 대한 정치적 공격들이 들어왔었던 사례들을 언급하면서 만약에 이때 나를 공격하면 윤리위는 빼도 박도 못하게 지금까지 정치적으로 대통령 없을 때만 나를 공격한 거라고 미리 낙인을 빡 찍어버리는 거죠. 그래서 지금 대통령이 안 계시는 동안 윤리위를 열 수조차 없게 만들어버리는 거죠. 그러면 지금 앞으로 윤리위에서 어떤 판단이 나오든 이준석 대표가 얘기한 대로 거봐라, 내가 얘기한 대로 되지 않았느냐라고 하기 위해서 이준석 대표는 지금 선전포고를 한 상태고 선제공격을 해 놓은 거죠.]
[앵커]
실제 이준석 전 대표는 저렇게 얘기했습니다. 빌미를 만들어서 제명 시나리오를 만들 거다. 그리고 원래 윤리위가 28일날 예정이 돼 있는데 대통령의 순방기간 중에 열 수도 있지 않냐. 오늘 저녁에도 열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박원석/전 정의당 의원 : 앉아서 당하느니 선제공격을 하겠다. 저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는데 문제는 지금 국민의힘 내부가 저런 걸 신경 안 쓰는 분위기예요. 굉장히 노골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저는 이준석 대표의 저런 어떤 일종의 경고성 발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리위가 열릴 수도 있고 윤리위가 열린다면 이준석 추가 징계건을 논의할 수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소문이 흉흉하게 그동안에 돌았던 게 사실이고. 가처분 결과가 어떻게 되느냐가 하나의 변수겠죠. 그게 빠르면 28일날 결론이 나올 수도 있고 그전에도 나올 수 있는데 만약 가처분이 이번에 또 한 번 인용된다면 사실은 국민의힘 내부상황은 굉장히 혼란스러워질 거고 별다른 사실 수단이 없어요, 이준석을 막을 수 있는. 결국은 윤리위밖에 없지 않느냐.]
[앵커]
권한을 가지고 있는 건 윤리위의 제명밖에 없다는 거죠?
[박원석/전 정의당 의원 : 경찰 수사는 오늘 이준석 대표 저 인터뷰 들었는데 들어보니까 16일날 출석하는 게 협의가 된 게 아니고 어쨌든 경찰 측에서도 왜 그게 언론에 공론화됐는지 모르겠다. 어쨌든 당사자하고 협의 하에 먼저 출석을 할 것 같은데 생각보다 조금 장기화될 것 같아요, 경찰 수사는. 그런 면에서 봤을 때 만약 가처분이 인용될 경우 혹은 인용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질 경우 국민의힘 내부가 굉장히 그것 때문에 불안해질 경우 저는 윤리위를 동원한 또 한 번의 무리수가 벌어질 수 있고 그런 점에 대해서 당사자의 촉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오늘 저런 얘기를 자락을 미리 깔아놓은 게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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