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31살 베테랑인데..내년 여름 '인기남'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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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여러 팀들이 접근 중이다.
이대로라면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다 제치고 내년 여름 이적 시장 최대어가 될 수 있다.
세계 최고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인데다가 바른 인성과 동료, 팬들과 친화력도 좋아 어느 팀이고 반길만한 유형의 선수다.
30살을 넘긴 나이, 숱한 부상 이력은 앞으로 선수 커리어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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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계약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여러 팀들이 접근 중이다. 이대로라면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다 제치고 내년 여름 이적 시장 최대어가 될 수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4일(한국시간) "은골로 캉테를 영입하려는 팀들이 많다.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라리가에서 각각 한팀, 프리미어리그 두 팀이 캉테와 계약하려 한다. 캉테는 내년 여름 첼시와 계약이 끝난다"고 밝혔다.
이미 PSG(파리생제르맹)도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리는 캉테를 노리겠다는 유럽 현지 보도가 나왔다. PSG는 경험이 풍부하고 프랑스 출신의 캉테를 합류시켜 스쿼드의 깊이를 더하고 싶어 한다.
캉테는 1991년생으로 30살을 넘긴 베테랑이다. 실력이야 두 말할 나위없다.
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의 일등공신이었다. 세계 최고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인데다가 바른 인성과 동료, 팬들과 친화력도 좋아 어느 팀이고 반길만한 유형의 선수다. 캉테가 이적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것도 실력 외에 그라운드 밖에서 보여준 뛰어난 인품 덕분이다.
다만 적지 않은 나이와 부상 이력이 많다는 건 흠이다. 특히 최근 1년 사이에 잔부상이 너무 많았다.
캉테는 지난해부터 크고 작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했다. 이번 여름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으로 미국 프리시즌에 참여하지 못하면서 100%의 컨디션을 만들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부상이 골칫거리다. 개막 후 두 번째 경기였던 토트넘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쳐 치료 중에 있다. 이후 지금까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캉테는 많은 활동량이 장점인 선수다. 30살을 넘긴 나이, 숱한 부상 이력은 앞으로 선수 커리어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첼시도 캉테와 재계약 의지가 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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