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풍'에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54홀 대회로 축소 운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총상금 7억원)이 날씨 탓에 축소 운영된다.
KPGA는 15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7천38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도중 "강한 바람과 낙뢰로 인해 정상적인 경기를 할 수 없다는 대회 조직위원회의 판단과 참가 선수들의 안전상 이유로 1라운드 취소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총상금 7억원)이 날씨 탓에 축소 운영된다.
KPGA는 15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7천38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도중 "강한 바람과 낙뢰로 인해 정상적인 경기를 할 수 없다는 대회 조직위원회의 판단과 참가 선수들의 안전상 이유로 1라운드 취소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대회가 열린 제주에는 평균 풍속 9∼10㎧, 순간 풍속 11∼13㎧의 강풍이 불면서 오전 11시 15분에 1차 중단됐다.
이어 3차례 더 중단된 대회는 결국 오후 2시 25분께 조직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취소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16일 1라운드를 다시 시작한 뒤 18일까지 사흘간 54홀 경기로 축소 운영된다.
올 시즌 KPGA 코리안 투어 대회가 기상 악화로 축소 운영되는 것이 이번이 첫 사례다.
1라운드 도중 취소된 것은 2003년 9월 제46회 KPGA 선수권대회 이후 19년 만이고, 라운드 취소는 지난해 5월 KB금융 리브챔피언십 2라운드 취소 후 1년 4개월 만이다.
KPGA 권청원 경기위원장은 "강풍으로 2번 홀, 9번 홀, 17번 홀의 그린 위에서 공이 멈춰 있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린 위에 공을 내려놓으면 강한 바람에 의해 공이 스스로 움직일 정도였다"면서 "오후 2시 낙뢰로 즉시 중단 후 금일 경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경기위원회, 타이틀 스폰서와 협의 끝에 첫째 날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hy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동네 후배 참혹 살해하곤 자수 직전 성매매하러 간 60대 | 연합뉴스
- "불편하면 안해야"…김남길이 거절한 '참교육' 어떻길래? | 연합뉴스
- '보험금 왜 안 줘' 차로 아내 충격, 살해 시도 60대…2심서 집유 | 연합뉴스
- 검찰 '교제살인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판사 앞 무릎 꿇어(종합) | 연합뉴스
- 8년간 외벽 타고 200만원 훔친 '서울대 장발장'…풀어준 검찰 | 연합뉴스
- '강남 7중 추돌' 운전자 혈액서 신경안정제…'약물운전' 추가 | 연합뉴스
- 도박 빠진 아들에 상습 폭행당한 어머니, 항소심서 선처 호소 | 연합뉴스
- 도로 통제 중이던 신호수, 트럭에 치여 숨져…20대 운전자 입건 | 연합뉴스
- '굶주린 채 사망, 몸무게 20.5㎏'…아내 감금유기 남편 징역 2년 | 연합뉴스
-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신뢰 잃은 게 사실…기꺼이 돕고 싶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