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OTT 영상물 10건 중 2건 청소년 관람불가.."넷플릭스 가장 많아"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2. 9. 15. 17: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3년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제공된 콘텐츠 10건 중 2건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북구을)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국내외 OTT 등급분류 심의를 진행한 콘텐츠 7149편 가운데 1517편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승수 의원실 제공

최근 3년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제공된 콘텐츠 10건 중 2건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북구을)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국내외 OTT 등급분류 심의를 진행한 콘텐츠 7149편 가운데 1517편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넷플릭스의 경우 전체 등급분류 심의 건수 7149편 중 1014편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으면서 선정성, 폭력성 등의 과도한 영상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청소년 관람불가 콘텐츠 3건 중 1건이 넷플릭스가 제공한 셈이다.

전체 관람가는 14.7%, 12세 이상 관람가는 14.9%, 15세 이상 관람가는 34.1%에 그쳤다.

같은 기간동안 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플러스 153편, 티빙 111편, 웨이브 98편, 왓챠 50편, 쿠팡플레이 48편, 애플TV플러스 43편 등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김승수 의원은 "국내 OTT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급성장한 가운데 청소년에게 유해한 콘텐츠가 주를 이루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유해 콘텐츠 노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제도적 보완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