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OTT 영상물 10건 중 2건 청소년 관람불가.."넷플릭스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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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제공된 콘텐츠 10건 중 2건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북구을)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국내외 OTT 등급분류 심의를 진행한 콘텐츠 7149편 가운데 1517편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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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제공된 콘텐츠 10건 중 2건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북구을)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국내외 OTT 등급분류 심의를 진행한 콘텐츠 7149편 가운데 1517편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넷플릭스의 경우 전체 등급분류 심의 건수 7149편 중 1014편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으면서 선정성, 폭력성 등의 과도한 영상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청소년 관람불가 콘텐츠 3건 중 1건이 넷플릭스가 제공한 셈이다.
전체 관람가는 14.7%, 12세 이상 관람가는 14.9%, 15세 이상 관람가는 34.1%에 그쳤다.
같은 기간동안 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플러스 153편, 티빙 111편, 웨이브 98편, 왓챠 50편, 쿠팡플레이 48편, 애플TV플러스 43편 등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김승수 의원은 "국내 OTT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급성장한 가운데 청소년에게 유해한 콘텐츠가 주를 이루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유해 콘텐츠 노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제도적 보완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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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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