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한-아세안 비즈니스 카운슬 개최..공급망·탄소중립 협력 제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캄보디아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15일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에서 '한-아세안 비즈니스 카운슬'(AKBC)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지난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아세안 기업 간 민간 협력 플랫폼 구축의 하나로 AKBC를 창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캄보디아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15일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에서 '한-아세안 비즈니스 카운슬'(AKBC)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지난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아세안 기업 간 민간 협력 플랫폼 구축의 하나로 AKBC를 창립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이날 회의에는 캄보디아 상의 회장과 인도네시아 상의 부회장 등 아세안 국가 기업인 30여명이 참석했다.
발표자로 나선 신윤성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글로벌 공급망 단절이 지정학적 분쟁과 맞닿아 원자재 및 곡물 가격을 급등시키고 있다"며 "세계 각국이 물가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세계 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 위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대 아세안 투자는 기존의 노동집약적인 산업이 아닌 기존 스마트폰과 가전에 이어 전기차, 2차 전지와 같은 첨단산업으로 확대되고 있어 아세안의 경제발전과 산업구조 고도화에 가장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새로운 생산거점으로 부상하는 아세안과 한국의 경제협력은 안정된 공급망 구축을 위해 상품 교역뿐 아니라 서비스 분야로의 제도 개선과 기업 및 산업 간 협력을 더욱 심화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계 무역의 필요조건으로 새로운 통상 규범이 돼 가고 있는 ESG(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 분야의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대한상의 등이 운영하는 국가기술자격증 제도를 통해 산업 현장의 기술인력을 양성과 생산성 강화 노하우 교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지난 30년간 한-아세안 교역은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한국 중간재 공급의 절반이상이 아세안으로부터 수입되는 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 상황에서 아세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아세안 비즈니스 카운슬은 민간 공식 채널로써 지속적인 기업인들 교류와 양측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아세안 국가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당역 여자화장실 순찰돌던 20대 女역무원 살해한 30대 남성…현행범 체포
- “조심하시라” 경고장 날렸던 文아들 문준용씨, 깜짝 근황…“日 전시 준비 중”
- 여교사 뒤에 드러 누워 스마트폰 든 중학생…포렌식 결과 "사진 없음"
- "못참겠다, 이런 빌어먹을 잉크"…또 짜증 폭발한 찰스왕
- 러시아 국기 갈기갈기 찢어버리고…우크라 "서울 10배 면적 탈환"
- "가격 올려도 원가 부담"… 수익성 고민하는 롯데웰푸드
- 삼성, 견고한 SK·엔비디아 동맹 어떻게 깰까… 최선단 D램 적용 유력
- 멈춤없는 K-제약바이오, 삼바 4조-유한 2조 돌파 보인다
- 이재명 금투세 폐지에 동의한 이유는…지지층 확장 모색
- 7개 경합주가 승패 가른다… 막판까지 `엎치락뒤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