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교두보·소통공간 '제주 아세안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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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아세안(ASEAN) 10개국 간 파트너십을 다지기 위한 소통공간 '제주 아세안홀'이 개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아세안센터, 제주국제평화재단은 15일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제주 아세안홀 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박진 장관은 이날 "제주도는 2009년 한-아세안 정상회담을 개최한 곳이자 국내에서 가장 다국적이고 다양성을 지닌 지역인 만큼 아세안홀 개관이 가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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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5일 제주국제평화센터서 개관식
박진 외교부 장관·오영훈 지사 등 참석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우리나라와 아세안(ASEAN) 10개국 간 파트너십을 다지기 위한 소통공간 ‘제주 아세안홀’이 개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아세안센터, 제주국제평화재단은 15일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제주 아세안홀 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제주 아세안홀은 아세안 10개국과 제주의 문화, 관광 정보를 소개하는 공간이다. 도민과 방문객 및 청년들에게 아세안의 다양한 문화와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한다.
개관식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과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해용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을 비롯해 아세안 10개국 주한 대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박진 장관은 이날 “제주도는 2009년 한-아세안 정상회담을 개최한 곳이자 국내에서 가장 다국적이고 다양성을 지닌 지역인 만큼 아세안홀 개관이 가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아세안홀이 한-아세안 협력 강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겠다”고 약속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와 아세안이 손을 잡고 평화와 번영을 위한 글로벌 협력시대를 새롭게 열어 제주와 아세안의 미래는 더욱 빛날 것”이라며 제주와 아세안 간 협력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주는 아세안 지역으로 향하는 전초기지”라며 “아세안홀이 ‘제주-아세안+α 정책’의 구심점이자 제주-아세안 간 문화·관광·인적 교류를 확대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제주 아세안홀에서는 ‘함께-잇는-가치(Weaving Values Together)’라는 주제로 개관 전시도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제주와 아세안 10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품과 함께 삶의 가치를 엿볼 수 있는 영상물이 상영됐다.
한편 아세안 10개국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브루나이,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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