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상 스마트시티 조성 전담팀 구성

민영규 2022. 9. 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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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6일 오후 3시 부산시청에서 해상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민관합동 전담팀(TF)을 발족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 전담팀은 가덕도 신공항 조기 건설, 해상 스마트시티 건설 등을 논의하고 추진하기 위한 조직으로, 국내외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여한다.

시는 가덕도 신공항 조기 건설을 위해 부유식 공법이 검토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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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부산 '해상도시' 이미지 [부산시·오셔닉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는 16일 오후 3시 부산시청에서 해상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민관합동 전담팀(TF)을 발족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 전담팀은 가덕도 신공항 조기 건설, 해상 스마트시티 건설 등을 논의하고 추진하기 위한 조직으로, 국내외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여한다.

16일 발대식에서는 네덜란드 해양연구소(MARIN), 플로팅 전문 기술 업체인 'BLUE21' 관계자를 비롯해 미국 텍사스 A&M대 김무현 교수 등 해외 위원들이 화상으로 참여해 '플로팅 기술의 미래'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시는 가덕도 신공항 조기 건설을 위해 부유식 공법이 검토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또 세계 최초 해상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유엔 해비타트(UN-HABITAT·인간정주계획),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오셔닉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이와 관련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1월 연구용역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하는 '동해 가스전 활용 탄소포집·활용·저장기술(CCUS) 중규모 실증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 부산의 강점을 살려 신청할 계획이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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