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루나' 권도형 등 5명 여권 무효화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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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테라USD(UST) 폭락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등 관계자 5명에 대한 여권 무효화 조치를 외교부에 요청했다.
외교부는 검찰의 여권 무효화 요청을 받아들이고 테라폼랩스 관계자 5명을 대상으로 여권 반납 명령, 여권발급 제한 등 여권 관련 행정제재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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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영장 발부된 6명 중 5명만..창립멤버 제외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루나·테라USD(UST) 폭락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등 관계자 5명에 대한 여권 무효화 조치를 외교부에 요청했다.
외교부는 검찰의 여권 무효화 요청을 받아들이고 테라폼랩스 관계자 5명을 대상으로 여권 반납 명령, 여권발급 제한 등 여권 관련 행정제재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6명 중 창립 멤버인 니콜라스 플라티아스는 여권 무효화 대상에서 제외됐다.
여권 무효화가 결정되면 여권을 반납하라는 통지서가 국내 주소지로 발송되는데, 2주 내로 자발적으로 반납하지 않으면 외교부가 직권으로 여권을 무효화한다.
앞서 검찰은 지난 13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관계자 6명에 대해 서울남부지법에 체포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았다. 신병 확보에 착수한 검찰은 이들이 싱가포르에 체류 중인 만큼 인터폴 적색수배를 거칠 예정이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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