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비자 면제 정상화하나..정진석 "다음주 좋은 뉴스 기대" [외교가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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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일본과의 비자 면제가 정상화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1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한·일의원 특별세션 개회사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4월 대통령 특사단을 이끌고 일본에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일본 조야에 널리 전달하고 왔다"며 "아마 다음주 정도면 좋은 뉴스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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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일본과의 비자 면제가 정상화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편 이날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는 제주포럼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특별 세션에 참석한 뒤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의 해법 마련 작업에 대해 “양국 본부(한국 외교부·일본 외무성)가 성실하게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협의로 강제동원 피해자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지 묻자 “해결을 한다는 게 어떤 뜻인지“라고 되물으며 “문제가 많이 있다. 소송이 많이 있어서 한꺼번에 다 해결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외교부는 지난 7월부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을 둘러싼 한·일 갈등의 해법을 찾기 위해 총 4차례에 걸쳐 민관협의회를 열어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한 데 이어 더 ‘확장된 형태’의 추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겠다고 밝힌 상태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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